코스피, 美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2630선 후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4일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장초반 하락 출발 후 263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1포인트(0.75%) 내린 2634.6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6포인트(0.70%) 내린 2636.12에 개장해 약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1억원, 1292억원을 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2517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72%)을 제외한 삼성전자 (KS:005930)(-1.20%), SK하이닉스 (KS:000660)(-3.8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30%), 현대차 (KS:005380)(-0.97%), 삼성전자우(-1.84%), 셀트리온 (KS:068270)(-0.51%), 기아(-0.63%), 네이버 (KS:035420)(-0.22%), KB금융 (KS:105560)(-0.36%)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2포인트(1.00%) 내린 766.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1포인트(1.00%) 떨어진 766.94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1억원, 623억원을 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1812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1.46%), 에코프로(0.89%), 삼천당제약(4.17%), 휴젤(0.49%)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테오젠 (KQ:196170)(-1.53%), HLB (KQ:028300)(-0.24%), 레인보우로보틱스(-2.47%), 리가켐바이오(-1.66%), 클래시스(2.21%, 리노공업(-3.5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2.7원 오른 1437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