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이복현, 외국계 금융사 CEO 만나 "韓경제 안정, 금융 불안 해소될 것"

2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이복현, 외국계 금융사 CEO 만나 "韓경제 안정, 금융 불안 해소될 것"
USD/KRW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국내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지만 한국 금융당국을 믿고 영업에 매진해달라는 당부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이치, BNP파리바, HSBC은행, AIA생명, AXA손보, 노무라, 제이피모간, UBS증권, 맥쿼리자산운용, 베어링자산운용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전 세계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며 "향후 에너지 및 기후정책의 급격한 전환, 관세 강화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은 일련의 정치적 상황으로 더욱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경제지표는 여전히 양호하고 각종 국내외 불안 요인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금융당국은 크고 작은 리스크 요인에 원팀으로 대응하며 시장 변동성을 관리해 온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아울러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사법 시스템의 안정성에 비추어 정치적 불안 또한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은 한국 금융시장의 복원력과 정책당국의 역량을 믿고 영업활동에 매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금감원은 우리 금융시스템이 외생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독기관 역할을 더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계 금융사 CEO들은 올해 주요 글로벌 금융 이슈로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을 꼽았다. 무역과 이민정책 변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도 영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는 이전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그린란드 관련 발언으로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 금융시장과 관련해선 단기적 변동성 확대 소지가 있으나 대체로 안정성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미 간 금리 차 확대 등으로 원화 약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한국 금융시스템이 외생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독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머니S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이벤트


  • 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