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총 78개사… 위드라이프그룹 폐업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세종)윤서연 기자] 지난해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시장을 조사한 결과 위드라이프그룹이 폐업하고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21일 공개했다.
4분기 중 위드라이프그룹이 폐업했고 코웨이라이프솔루션가 신규 등록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업체는 지난 분기와 동일한 78개사다.
또 해당 기간 동안 4개사에서 자본금·대표자·영업소 등 총 4건의 변경 사항이 발생했다. 대노복지사업단이 20억원 → 30억원으로 자본금을 증액했고 대노복지단, 아름라이프의 대표자, 교원라이프의 영업소가 변경됐다.
소비자들은 선불식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업체의 등록 여부 등 영업 상태와 공제조합, 은행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의 공지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업체의 폐업, 등록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공정위는 작년 3월부터 상조 납입 통지 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연 1회 이상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부터 납입금액·납입횟수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소비자는 선불식 할부계약 체결 이후에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면 납입한 선수금 보전 현황 등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기 위해 변경된 사항을 가입 업체에 알릴 필요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선불식 할부거래 관련 정보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조회하고 민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내년부터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사업자 정보, 가입 상품 등 조회 및 소비자 피해 보상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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