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O), 머스크의 완전자율주행 낙관론 반박…"10년 내 어려울 것"
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책임자인 알리 카니는 20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차량은 향후 10년이 훨씬 지나야 널리 보급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망은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2025년 중반까지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것으로 선언한 주장에 대한 전격 반격이다.
카니는 "우리는 완전자율주행에 가까워지려면 아직 멀었고, 매우 어렵다”며 “한 회사가 한 번 실수하면 업계 전체가 몇 년 뒤로 밀려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NASDAQ:NVDA)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 컴퓨팅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코스모스와 DGX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AI 기반 자율 솔루션을 개발 준비 중이다.
최근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문제점은 이러한 과제를 강조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치명적인 보행자 사고를 포함한 여러 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 후 테슬라의 FSD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반면, 알파벳 구글의 웨이모 사업부는 2025년 초 도쿄에서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웨이모의 NHTSA 안전 기록은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운영을 축소한 제너럴 모터스의 크루즈와 같은 경쟁사와는 차별화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가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카니는 "업계는 이 문제에 대해 정말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을 때만 진행해야 한다"며 "신중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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