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 지난해 역대급 실적 전망…올해도 고성장할 것-키움

사진=네오셈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네오셈에 대해 지난해 연간 실적이 역대급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역시 고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오셈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025억원(전년동기대비 +2%), 영업이익 135억원(+67%)으로, 반도체 전방 시장의 부진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인 SSD 테스터는 최근 경쟁 구도가 변화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GEN5 제품을 개발한 네오셈에 수혜가 집중돼 올해 역시 실적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올해 호실적의 근거로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같은 수량의 SSD 생산을 위해 더 많은 테스터가 필요해진 것도 올해 GEN5 SSD 테스터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이라며 "올해 네오셈의 실적은 매출액 1315억원(+28%), 영업이익 243억원(+8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사 다변화 및 포트폴리오 확대와 관련해 "다양한 해외 반도체 업체에 장비 납품을 진행 중"이라며 "최근 실적 성장을 이끄는 서버용 DIMM 테스터 또한 해외 주력 고객사향으로 파악되며, 올해엔 해외 고객사향 DDR5용 Automation 장비 등의 신규 수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Component 부문의 Burn-in 테스터도 고객사 확대를 통한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네오셈의 중장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네오셈은 GEN6 SSD 및 CXL 3.1 테스터를 선도적으로 개발 중인데 이는 모두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며 2027년 본격 양산을 계획 중"이라며 중장기적 성장 가시성 또한 높다고 밝혔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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