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관 신임 국민카드 사장 “고객에게 최고 가치 선사”

투데이코리아 - ▲ 김재관 신임 국민카드 사장. 사진=KB국민카드

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김재관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자”라고 주문했다.

김재관 사장은 2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변화의 방향으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회사, 실행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회사, 함께 일하는 회사,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먼저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의 실천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등 서민 금융의 중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도전한다면, 2025년이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취임사를 맺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날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선도 기업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고객 중심 조직의 실행력 강화, 조직효율화 및 슬림화 기반 성장영역 강화, 미래 성장 비즈니스 핵심사업화 등의 방향 추진 등을 주요 키워드로 언급했다.

이에 고객전략그룹을 고객영업총괄그룹으로 개인고객그룹, 기업고객그룹, SOHO/SME본부를 개인영업그룹, 기업영업그룹, SOHO/SME영업본부로 개편한다.

또한 고객경험관리부와 기업고객영업부 등을 신설해, 고객관리 및 영업조직을 강화한다.

특히 금융영업그룹과 글로벌사업그룹을 금융/글로벌사업그룹로 재편하고, 유사 연계 업무 수행 부서 조직을 통합한다.

이와 함께 19개 영업점을 13개 지역단으로 슬림화하고, 경영효율화부도 신설한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역량 및 ICT 내부통제 독립성 강화를 위해 리스크모델부를 신설하고, IT자체감사Unit을 그룹장 직속으로 편제한다.

이 외에도 내부통제조직의 금융환경 변화 대응 역할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부를 준법추진부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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