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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천연가스, 16% 급등…'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인한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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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인도분 가스는 30일(현지시간) 16% 급등해 영국 열량 단위 100만 개당 3.936달러에 정착하며 2012년 거래 시작 이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거래 세션 중 한때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던 계약이 장중 기준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립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8~14일 전망에서 미국 동부와 중서부 전역의 날씨가 평년보다 추울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대부분 온화했던 가을과 초겨울에서 갑작스러운 변화다.
다음 달 초의 예측은 텍사스에서 미시간, 조지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현저하게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트레이더이자 BOK 파이낸셜 분석가 데니스 키슬러는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혹한기 전망이 매수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월별 가스 선물은 셰일 분야에서 국내 생산량이 풍부한 가운데 1년 내내 3달러 이하에 머물렀다. 그러나 분석 거래 업체 애널리틱스AI에 따르면 임박한 한파로 일부 웰헤드가 얼어붙을 위기에 처해 있어, 애팔래치아의 마르셀러스 셰일 지역에서 일부 가스 생산량이 억제될 수 있다.
걸프만 연안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공급을 위한 추가 소비는 쉐니에르 에너지의 코퍼스크리스티 LNG 공장과 벤처 글로벌 LNG의 두 번째 공장인 플라퀘민스 LNG의 증설을 포함해 향후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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