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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입찰 탈락 논란..."서류 오류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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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입찰 탈락 논란..."서류 오류로 탈락"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한국의 방산기업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혔다. 서류상 오류로 인해 입찰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SC에 입찰 탈락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후 취한 조치다.

탈락의 주요 원인은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 제출 과정에서 발생한 서류상 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입찰의 보증금 규모는 약 420만 달러로, 전체 사업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과정에서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유럽 방산 기업인 MBDA와 독일 디엘 디펜스는 각각 4명의 대표단이, 이스라엘의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은 3명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던 반면, LIG넥스원은 회의당 최대 2명까지만 참석이 허용됐다는 것이다.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방산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협력국으로 간주된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조3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및 관련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9번째 K9 도입국이 되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류 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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