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시아주식 전략, 단기 보수적 관점 유지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1월 아시아주식 전략으로 단기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며 "국가별 정책 환경, 기업이익 트렌드 등을 감안해 국가별 투자 선호도는 일본, 인도, 중국 순"이라고 제시했다.
중국은 1월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 및 정치회의 개최가 없어 춘절 소비 데이터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춘절 내수회복 시그널이 미미한 수준에 머무를 경우 시장이 기대하는 재정정책 규모에 대한 눈높이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KB증권은 양회 재정정책 발표 이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박수현 연구원은 "일본은 조기 금리 인상, FY25 예산안 시행 지연될 가능성 등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바텀업 아이디어로 고배당, 방산, DX 산업을 제시했다.
결과 예상이 어려운 이벤트들이 다수 상존하고 있어 변동성을 동반한 횡보 흐름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이벤트인 1월 BOJ 통화정책회의와 관련해서는 12월 금리 동결 요인(일본 임금 인상 및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엔화의 급격한 약세가 나타날 경우 금리 인상이 조기 집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증시는 반등 트리거가 부재한 가운데 실적시즌에 진입하면서 순환매 장세를 보이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인도 경제 하방 압력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기업 실적이 유의미한 반등을 보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행히 12월 들어 SENSEX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가 완만한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변동폭은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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