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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STLAM.MI), 오하이오주 공장 직원 해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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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스텔란티스(STLAM.MI), 오하이오주 공장 직원 해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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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가 대규모 정리 해고 계획을 번복했다.

스텔란티스는 21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오하이오 지프 공장에서 약 11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회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전에 발표된 교대 근무 감축으로 인해 1월 5일부터 직원들의 무기한 해고 결정을 취소했으며, 대신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직원들이 새해 이후 예정대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북미에서 판매 감소에 직면해 있으며, 타바레스 경영아래 회사의 원가 절감 강조가 더욱 강화되기도 했다.

지난달 북미 사업장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생산하는 톨레도 사우스 어셈블리 공장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부품 시설에서는 400이, 8월에는 램 1500 클래식 트럭 생산을 종료하면서 미시간 주의 시설에서 최대 2450명의 공장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감축했으나 전국자동차노조(UAW) 소속 제조업 직원들의 감원은 정치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UAW 회장 숀 페인은 스텔란티스가 노조와 맺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전국적으로 파업을 위협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는 계약 조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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