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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비상계엄 여파에 사업구조 개편 '전면 철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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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두산그룹, 비상계엄 여파에 사업구조 개편 '전면 철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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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12·3 계엄 여파에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이전하는 구조개편을 철회키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임시 주총 소집을 철회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임시 주총에서 분할 합병 관련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 회사와 두산밥캣을 자회사로 둔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해,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는 것이 골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분할합병 당사 회사들의 주가가 단기간 내에 급격히 하락해 주가와 주식매수청구가격 간의 괴리가 크게 확대됐다"며 "많은 주주가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반대 또는 불참으로 선회함에 따라 본 분할합병 안건의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또한 당초 예상한 주식매수청구권을 초과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지속해서 하락하며 합병 철회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오후 3시2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1만71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직후부터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계엄 발표 전인 3일 종가는 2만1150원이었으나 4일 10.2% 빠진 1만90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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