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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N), 'PC 시장 침체' 저조한 매출 보고…AI 서버 출시로 반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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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델의 회계연도 3분기 수익은 244억 달러로 10%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평균 246억 달러를 추정했다.
개인용 컴퓨터 사업은 1% 감소한 121억 달러로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
PC 시장은 팬데믹 초기 몇 달 동안 학생과 기업 직원들이 집에 갇혀 있던 상황에서 새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최근 몇 년 동안 역사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분석업체 IDC는 10월 올해 들어 반등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3분기에 다시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델은 컴퓨터 사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AI 워크로드용 고성능 서버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델은 이번 분기에 29억 달러의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출하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8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서버를 포함한 인프라 부문의 매출 또한 34%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 추정치인 113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다.
최고운영책임자 제프 클라크는 "AI는 둔화될 조짐이 없는 강력한 기회"라며 "이번 분기에 36억 달러에 달하는 AI 서버 주문과 모든 고객 유형에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델의 주가는 141.74달러에 장 마감 후 연장 거래에서 주가가 약 5% 하락했다.
델은 주로 신규 AI 서버 사업 라인 덕분에 올해 들어 주가는 8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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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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