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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vs 한일' 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군 6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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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임 행장인 조병규 은행장이 상업은행 출신인 점을 고려할 때, 다음 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이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이사들로 구성된 자추위가 지난 9월부터 외부 전문가 인터뷰, 평판 조회, 업무 역량 평가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후보들을 심사해왔다.
앞서 언급된 후보들 가운데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 이정수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등 유력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50대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임원들 간의 균형 있는 대결 구도는 두 은행의 합병 배경과 그간의 관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각 후보자들의 경력과 학력 배경에 따른 다양성 또한 이번 선출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자추위 측에서는 과거와 달리 롱리스트나 숏리스트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최종 결정만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손태승 전 회장의 법적 문제와 금융감독원의 정기 검사 연장 등 외부 변수가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내외에서 이번 행장 선출 과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새로운 리더십 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업계 전반의 기대감 또한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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