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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NXC 지분 4조7000억원 규모 매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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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이와 관련된 용역 재공고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매각 대상은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물납한 NXC 주식이다.
김 회장의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의장 일가는 작년 2월 정부에 총 85만1천968주를 넘겼으며, NXC는 바로 넥슨그룹의 지주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NXC 주식을 공개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두 번의 시도를 했으나, 4조원이 넘는 고가로 인하여 구매자를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최근 시도에서는 입찰에 단 한 곳의 회사만이 참여해 유찰되기도 했다.
현재 정부는 해당 주식의 가치를 비상장주식인 NXC 지분 순자산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를 추가한 약 4조7천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김 회장 일가가 대다수 주식을 소유 중이어서 실질적인 경영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시장 내에서는 정부 평가액이 과도하게 책정되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더욱이 정부는 이미 다음 해 예산안에 넥슨 지분 매각 대금으로 추산되는 약 3조7000억원을 포함시킨 상황이다.
만일 이번 매각 시도마저 성공하지 못한다면 예상외 세입 결손으로 인해 재정 관리 계획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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