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분류
삼성전자, 연말 인사 대폭 개편하나...일부 임원 이미 퇴임 통보
122 조회
0
추천
0
비추천

이번 인사는 삼성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며 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회장의 결단 아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임원에게 퇴임을 통보하며 조직 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포착됐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삼성은 인사 시기를 앞당겨 조직의 유연한 변화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최근 법정에서의 발언을 통해 "삼성의 현재 상황이 결코 만만치 않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연말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한 인적 쇄신과 함께 기본적인 경쟁력 강화가 핵심 목표로 설정될 전망이다.
DS 부문에서 예상되는 일부 사업부장 교체뿐만 아니라,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전영현 DS 부문장 등 핵심 리더십의 유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여전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삼성전자는 조직 내 변화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려 하고 있다.
12월 중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업계는 삼성전자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지 주목하고 있다.
-
등록일 01:37
-
등록일 01:36
-
등록일 01:3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