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도 진출, 지금까지 약 600대 주문으로 기대에 못 미쳐 - 블룸버그

Investing.com- 테슬라(NASDAQ:TSLA)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인도 시장 진출이 지금까지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화요일 보도했다. 전기차 제조업체는 7월 중순 이후 약 600대의 차량 주문만을 받았다.
블룸버그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600대라는 수치가 테슬라 자체 예상치보다 낮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지금까지의 테슬라 글로벌 판매량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미 글로벌 판매량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는 테슬라의 판매 둔화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7월에 인도에서 모델 Y를 출시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이 모델의 가격은 59.89 라크 루피(약 69,700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는 미국 가격인 44,490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격대는 모델 Y를 인도의 고급 자동차 시장에 위치시키며, 테슬라는 이미 자리잡은 경쟁사인 BYD(HK:1211), BMW(ETR:BMWG), 기아(KS:000270)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테슬라는 또한 Tata Motors Ltd(NSE:TAMO)와 Mahindra & Mahindra Ltd.(NSE:MAHM) 같은 인도 국내 경쟁사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모델 Y 가격의 일부에 불과한 가격으로 비슷한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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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