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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사과 반복’ 백종원, 사재 100억원 털어 상생기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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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개인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12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사재를 출연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변동 현황을 공시했다.
백 대표는 92만337주의 개인 주식을 담보로 담보대출 20억원과 한도대출 100억원 등 총 120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공시된 120억원 중 100억원의 한도대출 약정 금액은 백 대표의 사재 출연 자금"이라며 "이는 상생위원회 운영 및 안건 실행 비용 등에 순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표시 위반, 농지법 위반 의혹, 빽햄 가격 부풀리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30일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 임원 등으로 구성된 상생위원회를 출범했다. 회사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가맹점주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상생협의회 발족식에서 "점주님들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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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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