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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美관세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여전…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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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美관세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여전…목표가↓-메리츠

롯데케미칼(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정부의 석유화학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관세로 인한 수요 불확실성 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앞서 지난달 정부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게 연말까지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 등 자구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는 중장기 관점으로 공급과잉에 노출된 범용 정부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이라며 "다만, 정책 시행의 중장기 효과를 제거한 석유산업이 처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지난 8월 이후 유가 약보합세 및 국내 석유화학 감산 기조에 나프타 프리미엄 축소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나프타-에탄 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나프타 기반 석유화학 설비들의 부정적 원가 구조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주변국가와 상호관세 협상 중"이라며 "과거 트럼프 행정부 1기 미-중 무역갈등에 중간재 성격의 석유화학 제품들에 구매 관망세 등 부진했던 수요 흐름을 감안하면 관세가 유발하는 수요 관망세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10월 중국 정부의 공급과잉 산업 구조조정 대상에 석유화학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정부의 운영 기준에 미달하는 과거 설비들은 퇴출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중국의 석유화학 설비 투자는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29일 6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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