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스포츠(AS.N) 호실적 기록..온, 호카 다음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

삼성증권에 따르면, 아머스포츠의 2분기 매출액은 12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성장했으며, 아크테릭스와 살로몬의 성장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4.5% 웃돌았다.
비록 영업이익은 리테일 확장(매장 오픈) 등에 따른 판관비율 증가로 컨센서스를 11.8% 하회했으나, 이자 비용 감소에 따른 금융 비용 감소로 주당순이익(EPS)은 컨센서스를 50% 상회했다.
아머스포츠는 2분기 호실적을 반영하며 하반기 관세 등 대내외 변동성 확대되는 구간에도 불구,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강한 수요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규 매장 출점 확대에 따른 매출액 성장, 그리고 고마진 제품 및 DTC 채널 믹스 확대에 따라 전사 마진이 개선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올해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아머스포츠의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에서 거래 중으로, 이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 평균 26E PER 24배 대비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 요소 대응에 유리한 만큼, 밸류에이션 정당화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머스포츠는 중국 내 스포츠&아웃도어 시장 확대 수혜와 고마진 제품, 채널 믹스에 따른 수익 개선과 2019년 안타스포츠에 인수된 이후 2024년 상장까지, 약 5년 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재정비 과정을 거쳐왔다.
또한 압도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글로벌 소비 둔화에도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프리미엄 경쟁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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