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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영업익 1201억원… 전년비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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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삼양식품이 견조한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 30% 이상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다.

18일 금융당국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531억원, 영업이익은 120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4% 증가한 규모다.

삼양식품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부문의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며 외형과 내실 모두 성장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해외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다. 수출 최대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지속됐고 유럽법인도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6억5000만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법인 삼양아메리카의 매출은 9400만달러로 32% 성장했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를 확대한 영향이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 법인은 전분기보다 2배 증가한 32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 가동으로 해외 수요 증가세를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며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국 다변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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