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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수익성 위주 경영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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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4일 현대해상 2분기 순이익은 2478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험손익은 2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는데, 안정적 CSM 상각익에도 예실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자동차와 일반보험 손익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투자손익의 경우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이어 평가이익이 증가한데다 환율변동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6월말 CSM 잔액은 9조4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신계약 CSM이 5000억원 증가한데다 유지율 관리노력 등으로 CSM 조정요인이 -1000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예실차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본 요율인하와 일반 고액사고 영향으로 보험손익 회복이 더딘 상태지만, 전 분기에 이어 신계약 매출 역신장에도 CSM 배수가 17.4배까지 상승하며 신계약 CSM이 최초로 5000억원을 상회했다"라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성과가 보유 CSM의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연만기 상품비중 확대와 장기채 매입 등 ALM 관리노력 강화로 킥스비율 또한 170%를 회복했다. 전 연구원은 "비급여와 실손, 부채할인율과 해약환급금 등 제도변화가 이익창출력 확대와 배당재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전반적인 논의의 방향성이 긍정적인 가운데, 수익/효율지표 개선과 자본안정성 제고의 선순환 구조 속에서 점진적인 신계약 성장 재개를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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