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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정적인 이익과 주주환원에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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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화재가 안정적인 이익과 주주환원은 충분히 긍정적이나,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SK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375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별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3982억원으로 큰 폭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연결기준과 별도기준의 순이익 차이는 부동산 등 수익성증권 처분이익이 주로 연결로 반영된데 기인한다. 별도 기준 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4720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는데 전년도 의료 파업 등 기저효과 영향으로 예실차 손익이 보험금 예실차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자동차보험도 누적된 요율 인하 영향으로 이익이 대폭 감소한데 기인한다. 별도 기준 투자손익의 경우 견조한 이자이익/배당손익 등에도 평가처분손실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 감소한 459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결 기준으로는 부동산 및 펀드 매각이익 등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3545억원으로 대거 개선되며 보험손익 감소 폭을 상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신계약은 보장성 인보험 기준 월평균 157억원(-12.3% QoQ)으로 3월 절판 이후 전체적인 물량이 감소했으나 4월 보험료 인상 영향으로 전체적인 배수가 개선되며 신계약 CSM 은 7197 억원(+2.6% QoQ)으로 물량 감소에도 안정적으로 규모가 유지되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8월 중 예정이율 인하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된 만큼 하반기 신계약 CSM 배수는 보장성 인보험 기준 약 14배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기준 K-ICS 비율은 274.5%(+7.9% QoQ)로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을 지속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가장 큰 강점은 전반적인 이익 측면의 안정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높은 자본 여력으로 신계약, 투자 및 주주환원 측면의 불확실성이 낮다는 점"이라면서도 "최근 전반적인 주가 상승 영향으로 전체적인 밸류에이션 측면의 부담이 높아졌으며 25E 배당수익률도 보통주 기준 약 20,000 원의 DPS 기준 약 4.5% 수준이 예상되는 등 이전보다 매력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적정 주가 수준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이에 목표주가를 47만4000원으로유지하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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