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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호치민에 1.4조 규모 데이터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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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삼성물산, 호치민에 1.4조 규모 데이터센터 짓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베트남 호치민에 10억 달러, 1조 4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삼성물산이 가진 친환경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CMC 테크놀로지 그룹(이하 CMC)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물산은 CMC가 추진 중인 하노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삼성물산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유해 프로젝트가 최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30MW 규모로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2단계에서는 100MW 이상 규모로 확장되며 총 투자 금액은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CMC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지난달 14일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관리위원회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번 MOU에 대해 CMC는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 자본 흐름을 파악하고 첨단 기술과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 기반 경제를 발전시키며,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CMC는 지난 2019년 두 차례 투자를 통해 삼성SDS(지분 30%)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와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빌딩,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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