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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본규 LS전선 대표, ’亞 해저케이블 거점’ 베트남 낙점...HVDC 공장 건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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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단독] 구본규 LS전선 대표, '亞 해저케이블 거점' 베트남 낙점...HVDC 공장 건설 본격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사장)가 아시아 해저케이블 거점으로 베트남을 낙점했다.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회사 페트로베트남 자회사의 주도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거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현실화했다.


12일 베트남 석유가스 기술서비스공사(PTSC)에 따르면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 페트로베트남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HVDC 공장 개발과 건설·운영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체결식을 가졌다. 구 대표를 비롯해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트란 호 박(Tran Ho Bac) PTSC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PTSC와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세부 협상을 통해 투자액과 규모 등을 정할 예정이다.

PTSC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 해상풍력발전 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해저 케이블을 통해 싱가포르로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LS전선과 해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LS전선은 현지 공장을 통해 해저케이블 사업 경험이 있는 PTSC와 시너지를 내고 베트남을 공략한다. 구 대표는 작년 9월 ’밸류업 데이’에서 주요 대륙별 HVDC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1년 만에 미국 버지니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제조 시설 건설에 나서며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구 대표는 베트남 HVAC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5월 21일부터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세안 전략 워크숍’을 열고 HVDC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 참여를 검토했었다. 페트로베트남의 레 만 홍 회장과 회동해 지원 방안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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