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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심광물 목록에 구리·우라늄 포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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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美 핵심광물 목록에 구리·우라늄 포함 전망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올해 말 국가 안보와 산업 전략에 영향을 미칠 핵심광물 목록의 개정판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리와 우라늄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판은 2020년 에너지법에 따라 내무부가 3년마다 핵심광물 목록을 재검토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23년 첫 번째 업데이트 후 이번이 두 번째가 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와 우선순위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구리가 처음 핵심목록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는 전기차, AI, 재생에너지 등 미래 첨단 산업에 필수적이고 2030년까지 수요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선 2022년 USGS 목록에는 구리가 포함되지 않았다.

우라늄은 2020년 에너지법에 "비연료 광물만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제한 때문에 처음부터 포함되지 않았다. 우라늄이 원자력 연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원자력 발전 확대 정책과 맞물려 이번에는 우라늄도 핵심 광물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금과 칼륨도 핵심 광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7월부터 발효된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은 야금 석탄을 핵심 광물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야금 석탄은 제강용 석탄으로 2029년까지 연 2.5%의 세액 공제를 받게 된다.

한편 철광석을 핵심광물 목록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광산 개발 업체인 ’이반호 애틀랜틱(Evanhoe Atlantic)’은 지난 2년간 백악관을 상대로 "고급 철광석을 핵심 광물로 지정해 달라"는 로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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