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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사모펀드 KKR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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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미래에셋,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사모펀드 KKR과 파트너십 체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공식화했다. 말레이시아는 우리 금융사의 불모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인구 비중 등으로 자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말레이시아 영자지 말레이시아선(Malaysia Sun)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싱가포르 금융 자문 플랫폼 어센드 아시아(Ascend Asia)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국제금융지구에 들어선다.

어센드 아시아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가 지난 2024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금융 자문 플랫폼이다.

양사는 현지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분산형 자산 배분, 기술 기반 투자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금융 시장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외에 현지 대학 및 협회와 협력해 투자 교육 등도 제공한다.

레이먼드 리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홍콩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말레이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투자 철학과 교육 자원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투자기관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환영한다"며 "미래에셋은 말레이시아 금융 시장의 깊이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 인재 양성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자본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 규모는 4조2000억 링깃(약 1400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주식시장의 강한 매수세 △기업공개(IPO) 증가 △채권 및 수쿠크 시장의 성장 등이 말레이시아 자본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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