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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MU.O), 4분기 실적 전망 상향…AI 칩 수요 호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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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11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 전망을 112억 달러(±1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전망치는 107억 달러(±3억 달러)였다.
조정 총이익률 전망치 또한 기존 42%(±1%)에서 44.5%(±0.5%)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이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마이크론 역시 이 같은 수요 호조의 수혜를 입고 있다.
마이크론은 특히 D램 제품의 가격 개선이 주된 이유라며, 이는 오랫동안 메모리 칩 시장을 괴롭혀 온 가격 압박 우려를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마이크론이 더 높은 수익성을 가진 제품으로 전환하고 소비자 메모리 프로세서 가격이 상승하면서 향후 마진이 추가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미국이 일부 수입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는 시장 성장에 변수가 될 수 있으나, 미국 내 제조시설을 보유하거나 건설을 약속한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마이크론은 지난 6월 미국 내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3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전체 투자 계획은 총 2천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주가는 3.79% 상승 후 123.4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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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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