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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국가철도공단 컨소시엄,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타당성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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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으로, 우리 기업의 참여 기대감이 나온다.
11일 페루 쿠스코주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7일(현지시간) 쿠스코 주청사에서 친체로 공항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컨소시엄은 이번 조사에서 터널 및 고가도로 활용, 도시 통합, 접근성, 사업비 등 요소를 평가해 다양한 노선 대안을 마련했다. 주요 역사와 부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운영 편의성과 환경 적합성 등을 연구했다.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사업은 25km의 길이로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의 관문인 친체로 신공항 지역과 쿠스코를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페루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이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본사업에 돌입하면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
베르네르 살세도 알바레스 쿠스코 주지사는 "주정부는 사업의 핵심 참여자로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지방 정부와 협력해 사업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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