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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하나증권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423억원…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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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아침밥] 하나증권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423억원… 목표가 하향"](https://i-invdn-com.investing.com/news/LYNXMPEB0507V_L.jpg)
하나증권은 11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2분기 진에어가 영업손실 423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9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3061억원으로 0.7% 감소했고 순손실은 157억원이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비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며 "유류비 단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비비가 일시적으로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매출액도 작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는데 여객 운임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하락하면서 국내선 부문이 더딘 회복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2분기 영업 적자 폭이 예상보다 큰 탓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실적 추정치도 기존 140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낮췄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외에도 일본과 동남아 여행 수요가 2분기 이후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선의 회복도 더딘 점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진에어의 실적이 그래도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보다 정상적인 수요 환경, 완화된 경쟁 강도, 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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