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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美 방산 구매 계획 중단…양국 관계 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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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인도, 美 방산 구매 계획 중단…양국 관계 경색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도와 미국 양국 간 긴장관계로 인해 록히드 마틴, 보잉 (NYSE:BA) 그리고 제너럴 다이내믹스로부터 무기 및 항공기를 포함한 미국 방산 장비 구매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

9일(현지시간) 인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트럼프가 부과한 높은 관세로 인해 방산 구매 계획을 지연했다.

이 조치는 전투 차량 및 정찰 항공기를 포함한 미국 무기 구매에 대한 논의에 영향을 미쳤다.

인도는 라즈나트 싱 방산 장관을 워싱턴으로 보내 스트라이커 전투 차량, 자벨린 미사일 그리고 보잉 P-8I 정찰 항공기와 같은 품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방산 구매가 관세와 양국 관계의 방향에 대한 명확성이 있는 경우 여전히 진행될 수 있음지만,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회담은 중단됐다.

싱 장관의 방문 취소는 인도가 자국 수출품에 50% 관세가 부과된 것에 대한 불만의 첫 번째 구체적인 신호이다.

이에 인도 국방부는 회담 중단에 대한 언론 보도를 "거짓과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조달이 현재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는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처벌로 25%의 추가 세금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인도 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인도는 이러한 관세를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와의 거래에 대한 워싱턴의 선택적 태도를 비판했다.

인도가 러시아에서 서방 공급업체, 특히 미국으로 방산 조달을 전환한 것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지속적인 갈등과 현대 무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데 대한 반응이었다.

또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목요일 인도 농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디는 MS 스와미나탄 국제 회의에서 "우리 농민의 이익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하며 "그들의 복지에 대해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인도 관계가 여전히 경색돼 있지만, 인도는 다른 BRICS(브라질, 러시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포함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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