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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 주가 단기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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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 주가 단기 조정 불가피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롯데쇼핑(02353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34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06억 원으로 27.5% 줄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33.4% 하회했다.

국내 백화점 산업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점이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부진 요인은 의류 등 고마진 카테고리 매출 부진에 따른 GPM하락과 예상보다 적었던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 때문이다.

국내 마트 또한 프로모션 증가와 e그로서리 사업 비용 반영으로 적자가 전년동기대비 확대되며 실적 부진에 기여했다.

기존에 이커머스에 반영되었던 e그로서리 사업이 작년 10월부터 마트에 반영되고 있으며, 2분기 영향은 약 OP -150억 원 수준이다.

다만,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롯데쇼핑에 대한 차익실현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하반기 유통 산업의 업황 개선을 고려 시 주가 조정 후에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소매 산업의 낮은 기저와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풍선 효과, 그리고 소비심리 개선 등을 고려 시 하반기 유통산업의 업황은 상반기보다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아웃바운드의 증감은 둔화되는 반면, 인바운드는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은 롯데쇼핑을 포함한 전통 유통사에 긍정적"이라며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롯데쇼핑의 7월 백화점 산업 동향은 양호하다"고 추정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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