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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O), 외부 자본 유치 고려…AI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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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가 2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자산 매각 계획을 공식 문서에서 공개했다.
메타 최고 재무책임자 수전 리는 "재무 파트너와 협력해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여전히 대부분의 자본지출은 내부 자금으로 충당하겠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메타는 2분기 보고서에서, 지난 6월 특정 데이터센터 자산을 처분하기로 승인했으며, 약 20억 4천만 달러 규모의 토지 및 건설 중인 자산을 ’매각 보류 자산’으로 재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산은 향후 12개월 내 제3자에게 이전돼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 비용이 급증하면서, 기존의 자가 투자 중심 전략에서 외부 자금 조달로 방향을 전환하는 기술 대기업들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메타는 연간 자본지출 전망의 하단을 기존보다 20억 달러 상향한 660억~720억 달러로 조정했다.
이에 AI 기반 광고 타깃팅 및 콘텐츠 추천 기술의 향상에 힘입어 광고 매출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실적 개선이 AI 인프라 확장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3.03% 하락한 750.0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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