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N), 관세로 20억 달러 역풍…정책 리스크 대응 본격화

포드는 31일(현지시간) 매출은 502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의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고경영자 짐 팔리는 "올해 관세는 약 20억 달러의 순역풍으로 예상된다”며, “포드가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관세를 단순화해 양국 간 수입 관세율과 우리가 관세 청구서에서 지불하는 금액 간의 차이를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새로운 배출 기준으로 ZEV 크레딧 구매 압력을 줄이고 15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팔리는 "완화된 기준은 포드의 내연기관 차량 라인인 ’포드 블루’가 향후 2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회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포드는 "8월 11일 켄터키에서 미국에서 획기적인 전기차를 설계 및 제작할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은 포드가 2분기 실적을 최근 발표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강력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나왔다.
아울러 포드는 트럼프의 전기차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더 저렴한 전기차를 추진해 왔으며, 자사 라인업에 더 많은 전기차와 전기화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반면, 환경보호청(EPA)은 미국 기후 행동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2009년 위험성 평가를 철회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법적 압력에서 벗어나게 된다.
주가는 2.07% 상승 후 11.1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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