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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도 거래시간 늘리는데”···한국거래소, 주식 거래시간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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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나스닥도 거래시간 늘리는데”···한국거래소, 주식 거래시간 연장 검토

투데이코리아 - ▲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정규장 시작 시점을 앞당기거나 오후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을 신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29일 증권사에 거래 시간 연장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권에서는 정규장 시간을 현재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 개장하는 것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을 추가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운영되는 ‘프리마켓’와 오후 3시 40분에서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한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 상황이다/ 해당 시간대의 거래는 넥스트레이드가 독점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왔다.

실제 전날(30일)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8조6853억원으로, 이는 한국거래소의 약 45% 수준에 달한다. 전체 시장 점유율도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확대를 검토하는 배경에 넥스트레이드의 점유율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주요 거래소가 거래 시간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한국거래소의 거래 시간 연장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을 비롯해 영국·스위스·인도네시아 등에서 주식시장의 거래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국의 투자자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금일 오전까지 증권사로부터 회신을 받기로 했으며, 해당 의견을 참고해 거래 시간 연장과 관련된 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며 “세계 주요 거래소에서도 거래 시간 연장을 검토하는 등 ATS의 등장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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