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자동화 및 전기차 충전 부문에서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 발표

Investing.com — 독일 다국적 기업 지멘스(Siemens)가 자동화 및 전기차(EV) 충전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력 감축을 단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지멘스는 독일을 비즈니스 거점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독일 내에서는 운영 관련 구조조정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인더스트리(Digital Industries)의 자동화 사업부와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Smart Infrastructure)의 전기차 충전 사업부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두 부문 모두 생산 능력 조정이 필요해졌다. 특히 독일 시장은 지난 2년간 침체를 겪고 있어 이 국가에서의 생산 능력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동화 사업부에서 계획된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약 5,600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며, 이 중 약 2,600개는 독일에 위치해 있다. 전기차 충전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약 450개의 일자리가 감축될 예정이며, 이 중 약 250개가 독일에 있다. 이러한 감축에도 불구하고, 지멘스의 독일 내 총 인력은 다른 성장 분야에서의 채용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회계연도 초부터 중국과 독일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산업 자동화 부문의 주문량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자동화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장기적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는 영업 활동을 재조정하고, 제품 개발에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며, 조직의 글로벌 공장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2024년 11월 연례 기자회견에서 자동화 사업부의 생산 능력 조정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회사는 디지털 인더스트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68,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제안된 인력 감축은 2027 회계연도 말까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9월, 지멘스는 또한 역동적인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기회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장은 저전력 충전소에 대한 강한 가격 압박과 제한된 성장 잠재력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이 사업부는 차고, 차량 관리소 및 이동 중 충전을 위한 고속 충전 인프라와 같은 시장 세그먼트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전기차 충전 사업부에 1,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 계획된 인력 감축은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현재 독일에서 약 86,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는 인력 감축의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재교육 및 기술 향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내 일자리 배치도 실행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지멘스는 현재 7,000개 이상의 공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000개가 독일에 있다.
지멘스는 독일을 비즈니스 거점으로 강한 약속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회사가 2023년에 성장, 혁신 및 회복력을 촉진하기 위해 발표한 €2 billion의 글로벌 투자 중 약 €1 billion이 독일에 할당되었다. 여기에는 독일 에를랑겐(Erlangen)에 있는 지멘스의 새로운 연구 및 첨단 제조 캠퍼스를 위한 €500 million이 포함된다. 회사는 개발 및 제조를 위한 글로벌 센터와 산업 메타버스를 주도하기 위한 기술 관련 활동의 출발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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