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O) "아이폰17 에어, 포트리스 모델 새 시대 열 듯"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은 더 얇은 ’아이폰17 에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포트리스 아이폰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주간지 파워온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곧 출시될 아이폰17 에어는 이전 모델보다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급 기능과 기본 기능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은 애플의 자체 모뎀 칩인 C1을 탑재할 예정이며, 이 칩은 퀄컴사의 칩보다 전력 효율이 더 높다. 이 모뎀은 에어 모델의 슬림한 디자인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얇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이 기기는 현재 아이폰과 비슷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와 실리콘 부품의 재설계, 그리고 장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선 등 상당한 엔지니어링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단일 48메가픽셀 카메라와 물리적 SIM 카드 슬롯 제거와 같은 타협이 이루어졌다.
애플은 처음에 이 모델에 완전한 포트리스 아이폰을 포함하는 더 야심 찬 디자인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아이폰을 USB-C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한 유럽연합 규제 당국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에 USB-C 커넥터를 유지하기로 했다.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애플은 포트리스 아이폰을 시도하고 더 많은 모델을 이러한 초박형 접근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사용해 2026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버전을 포함한 미래의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스마트폰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으며, 더 얇고 효율적이며 포트가 없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등록일 16:18
-
등록일 16:16
-
등록일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