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Merck와 협력하여 2027년 암 백신 출시 예정

Investing.com -- 모더나의 사장 Stephen Hoge는 수요일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Merck & Co.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맞춤형 암 백신을 2027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더나는 피부암 백신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Hoge는 암 백신의 수익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며, 수익이 빠르게 실현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9월 24일 기준으로 3상 임상시험 등록이 완료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Hoge는 백신의 첫 적응증인 보조요법 흑색종 시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그는 체크포인트 억제제인 Keytruda 대비 상당한 개선효과가 관찰되어 시장이 매우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백신이 승인되어 출시되면 비소세포폐암, 신장암, 방광암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의 효능에 대한 질문에 Hoge는 최소 효능 목표가 약 50%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 효능률은 추가적인 사례 축적 후에야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oge는 H5 조류독감과 같은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H5 조류독감의 높은 종간 전파율을 고려할 때 대응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더나는 현재 1상과 2상 데이터가 만족스러워 잠재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의 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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