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 카자흐스탄 기록적 생산량으로 인해 석유 증산 결정

Investing.com -- OPEC+ 내에서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인한 현재 석유 생산량 유지와 내부 압박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증산 사이에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요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기록적인 석유 생산량이 최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부터 OPEC+는 하루 138,000 배럴의 석유 생산량을 소폭 증가시킬 예정이며, 이는 계획된 월간 증산의 첫 단계입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수요의 약 6%에 해당하는 하루 약 600만 배럴의 기존 감산을 점진적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OPEC+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은 현재 생산자 그룹과의 합의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여 기록적인 수준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량 급증은 미국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 확장 공사를 완료한 이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이러한 증산은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여러 회원국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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