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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조선처럼 해양구조물도 공급자 우위 시장 기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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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해양구조물 분야도 조선처럼 공급자우위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도 조선사와 같은 야드에서 해양구조물을 만든다. 대형 조선사의 야드를 제외하고 가장 큰 야드를 운영 중이라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물론 함정 건조, 선박 수리, 부유식 원유 생선·저장·하역 설비(FPSO) 건조 등의 경험도 풍부하다”며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추진 중인 미국 함정과 유지·보수(MRO) 사업의 수주가 확정되면 국내에서는 야드와 도크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수요도 생길 전망이다. 최근 해상풍력특별법의 입법화가 이뤄지면서다. 한 연구원은 “이 법안은 해상풍력 설치를 단기간에 늘리기 위해 10개 부처와 28개 법률에 분산돼 있는 관련법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의제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0.1기가와트(GW)에 불과했던 국내 해상풍력 설치량은 2030년에는 1.4GW로 급증하고, 이후에는 연간 최대 설치량이 3GW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초기에는 고정식 해상풍력이 주를 이루겠지만, 2030년 이후에는 부유식 시장까지 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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