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의 애플에 대한 암호화 요구가 데이터 조약 위반인지 검토 중
미국 관리들은 영국이 애플 AAPL에 영국 정부가 애플의 암호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있는 데이터 백업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백도어'를 구축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양자 간 합의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주 영국 사용자를 위한 암호화된 저장소 기능( (link) ) 을 철회했는데, 이는 해외 사용자도 메시지와 사진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백도어 구축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 (link) )는 애플이 영국 정부의 이러한 요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인 툴시 가바드는 2월 25일 두 명의 미국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은 영국 정부가 미국 시민의 데이터에 대한 요구를 금지하는 클라우드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바드는 오리건주 민주당 론 와이든 의원과 애리조나주 공화당 앤디 빅스 의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 변호사들은 영국의 애플에 대한 요구가 양국 간 클라우드법 합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법적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양자 간 클라우드법 협정을 처음 검토한 결과, 영국은 미국 시민, 국민 또는 합법적 영주권자 ("미국인") 의 데이터에 대한 요구를 할 수 없으며 미국 내에 있는 사람의 데이터를 요구할 권한이 없습니다."
2022년에 Apple은 iPhone의 iCloud 백업에 종단 간 암호화를 도입하여 Apple이 아닌 사용자만이 데이터 암호를 해제할 수 있는 키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Apple이 정부를 위해 백도어를 구축하기로 했다면 결국 해커들이 그 백도어를 발견하고 악용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 (link) )에 말했습니다.
애플은 2016년 미국 정부가 테러 용의자의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는 도구를 만들도록 강요했을 때에도 암호화를 둘러싸고 규제 당국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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