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짱뚱어의 재발견…순천·CJ ENM, 캐릭터 사업 ‘맞손’
캐릭터 IP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업·창작자 협력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순천시가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캐릭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목표로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 원을 투입해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 중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 IP 개발·확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는 모토 아래 CJ ENM과 협력해 순천 대표 캐릭터 ‘루미(흑두루미)’와 ‘뚱이(짱뚱어)’를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J ENM은 쇼츠 애니메이션과 인스타툰을 제작하여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첫 화는 ‘흑두루미의 날’인 28일 공개된다. 또한, 순천 명소를 배경으로 한 PC 및 모바일 배경화면 제작, 어린이날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이 추진된다. 순천시는 시민들이 캐릭터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원도심 일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10월 열리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가방 꾸미기(백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키링 세트, 스티커 등 30여 종의 굿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순천시는 신규 IP 창·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창작자를 육성하고, 개발된 IP를 공공조형물 등으로 적용해 도시 곳곳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캐릭터 굿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관 및 F&B 브랜드와 협업하여 산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잘 만든 캐릭터가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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