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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올 하반기 이익 개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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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대한전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때문에 부진하겠지만 올 하반기부턴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로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11억원과 214억원으로 추산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와 3%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5%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 높은 2023년 하반기 수주가 반영되는 올 하반기부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4% 증가한 142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주요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만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국내이 경쟁사와 동일한 수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도래한 노후 교체 주기,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북미의 데이터센터 투자, 제조업의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본국 복귀) 등으로 증가할 전력수요까지 감안하면 올해도 이와 같은 수혜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주요 수주는 싱가포르 400킬로볼트(kV) 초고압(EHV) 프로젝트(8400억원), 스웨덴 420kV EHV 프로젝트(1100억원), 싱가포르 230kV EHV 프로젝트(1400억원) 등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수주잔고는 3조원 이상으로 2023년 말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대부분 미국, 유럽, 싱가포르로 3~4년 동안 납품할 예정"이라며 "다만 2022년 이전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인도 기간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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