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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지정학적 이슈로 양극재 수요 둔화…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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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4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과 유럽의 탄소배출 규제 완화로 양극재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변수가 당분간 투자심리를 억누를 것"이라며 "주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860억원에서 1135억원으로 39%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 또한 4조6620억원에서 4조90억원으로 14% 내려 잡았다.

이 연구원은 "수요 부진을 고려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GM 납품 제품인 N86 출하량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하더라도 현대차와 삼성SDI에 각각 납품하는 N87과 NCA의 출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이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을 각각 7668억원, 192억원 낸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매출액 9065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크게 밑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포드와 현대차에 납품하는 N65와 N87 양극재는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GM과 삼성SDI에 납품하는 N86과 NCA가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재고 평가 손실 환입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나 부진한 가동률과 불용재고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돼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음극재 부문에서 일어난 천연흑연 관련 적자는 인조흑연의 재고 평가 손실 환입이 메워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기초소재 부문은 유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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