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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金슬金 더 오르기 전에 올라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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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원자재시장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편이다.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속에서 귀금속 가격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공급 부족이 심화할 천연가스도 투자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새해에도 금 등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재정 지출이 확대되고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할 수도 있지만, 큰 틀에서 금리가 내려가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이런 가운데 ‘SPDR 골드 트러스트(GLD)’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IAU)’ 등 글로벌 실물 기반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순유입세가 계속되고 있어 금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금 매입을 재개한 중국 인민은행처럼 달러화 강세 속에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은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경기가 과열도 냉각도 아닌 적절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산업용 금속으로도 많이 쓰이는 은이 금보다 더 높은 단기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과 은의 관련 투자 상품으로는 GLD, IAU와 환 노출형인 ‘ACE KRX금현물’, 현물 은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 ETF가 유망 상품으로 언급된다.

천연가스와 원유 관련 ETF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100만BTU(열량 단위)당 3달러대인 천연가스 가격은 상반기 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간 협의체)에서 증산을 계속 연기해온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새해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중국 원유 소비가 늘면 수요는 폭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투자 방식은 선물형의 ‘콘탱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비싼 것) 리스크 회피를 위해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등 주식형 ETF가 유리하다고 봤다.

이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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