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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도 30% 뛴 파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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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미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파마리서치 주가가 지난 연말을 달궜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수출 호조세로 주가도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지난 12월 한 달간 32.58% 올랐다. 같은 기간 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원·달러 환율 폭등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2.3%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파마리서치의 주력 제품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물질을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피부 손상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주는 ‘리쥬란’이다. 다른 피부미용 주사와 달리 결절 등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증권업계에선 올해부터 리쥬란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월 파마리서치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호주와 칠레, 지난해 멕시코와 대만에 이어 올해엔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직판망을 통해 유럽에 진출해 빠르면 하반기부터 유럽 실적이 매출에 반영될 수 있다”며 “리쥬란 브랜드의 글로벌 검색량도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파마리서치의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각각 4192억원, 1600억원이다. 전년 추정치 대비 각각 23.01%, 25.94% 늘어나는 것이다.
심성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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