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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증권사 9곳과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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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9개 증권사와 내년도 주식시장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9개사는 IMC, 다올투자증권, 신영증권, LS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CLSA 등이다. 이들은 내년에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 종목은 331개로 올해(326개)보다 5개(2%)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은 757개로 13개(2%) 늘었다.

거래소는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다수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되도록 노력해 유가증권시장은 83.1%, 코스닥은 37.3%가 1개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를 배정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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