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명공학 기업 튜뷸리스, 표적 암 치료법 개발을 위해 3억 5,800만 달러 투자 유치
- 튜뷸리스, 최근 펀딩으로 4억 9,500만 유로 모금 달성
- 주요 암 치료제의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기금 조성
- 2030년까지 표적 치료 시장 규모 310억 달러에 달할 전망
Bhanvi Satija
독일 생명공학 기업 튜뷸리스(Tubulis)는 수요일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3억 8백만 유로(3억 5천 8백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표적 암 치료법 연구 발전을 위해 총 4억 9천 5백만 유로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
튜뷸리스는 표적 암 치료, 특히 흔히 '유도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항체-약물 결합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결합체는 건강한 조직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에 직접 화학 요법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
TD Cowen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승인된 약물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이러한 치료제의 시장 규모가 3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생명공학 업계의 자금난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러한 표적 치료제를 수익성 있는 시장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 분야는 매우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며,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이 형식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라고 Tubulis의 CEO인 Dominik Schumacher는 말했다.
슈마허는 이 자금이 초기 치료 라인과 추가 암에 대한 회사의 선도 제품인 TUB-040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물은 특정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NaPi2b에 결합하며 백금 저항성 난소암과 일반적인 형태의 폐암 치료제로 테스트되고 있다.
난소암 임상시험의 데이터는 10월 19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의학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벤록 헬스케어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이 생명공학 회사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Bristol Myers, BMY.N) 및 길리어드(Gilead, GILD.O)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슈마허는 파트너십은 바이오테크의 비즈니스 모델의 일부이며, 회사는 어떤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평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1달러 = 0.8594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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