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상무위원회, 다음 주 항공 안전 법안 표결 예정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지난 1월 레이건 워싱턴 국립 공항 인근에서 아메리칸 항공 AAL 지역 제트기와 육군 헬리콥터의 치명적인 충돌로 67명이 사망한 이후, 10월 21일 항공 안전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원 상무위원회 위원장 테드 크루즈와 여러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군용 헬기가 민간 항공기 근처에서 첨단 항공기 추적 기술인 ADS-B를 사용하고, 모든 민간 항공기에도 ADS-B 사용을 의무화한다.

사고에 연루된 헬리콥터는 1월 충돌 당시 ADS-B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크루즈 의원은 청문회를 앞두고 항공 안전 법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마리아 캔트웰 상원의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두 상원의원의 보좌관들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