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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미국 수출 늘어 실적 개선…목표가 76만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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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76만원으로 높였다.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66만원이다.

이 증권사 장남현 연구원은 "2분기 수주잔고 중 64%가 북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현재 35%인 북미 매출 비중은 2027년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 기대치가 미국 프로젝트의 이익률 상한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가 재조정되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2026년, 2027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각각 26.5%, 27.8%에 달할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2026년부터 2024년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8월 미국 변압기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23년 말보다 3.4%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HD현대일렉트릭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일릭트릭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2428억원을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4.2%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1조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늘어날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3분기 전력기기 부문 매출액은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늘어날 것"이라며 "생산, 인도 시차에 따른 연결 조정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도 관세 부담은 계속되겠지만, 2분기 반영된 관세 비용 200억원 중 일부가 환입되며 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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