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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금리 인상 베팅 축소에 1년 만의 최대 주간 낙폭 기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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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의 발언이 시장의 불안감을 진정시키지 못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면서 10일 엔화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주간 하락을 향하고 있다.

달러/엔( USDJPY )은 아시아 거래 초반 153.12에 거래돼 2월 중순 이후 최고치 부근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는 이번 주 들어 4% 가까이 하락하며 작년 10월 초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의 급격한 하락은 재정 비둘기파 다카이치 사나에의 자민당 총재 선거 깜짝 승리 이후 일본은행이 올해 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일본 당국의 개입 필요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될 예정인 다카이치는 목요일 일본은행이 통화 정책을 수립할 책임이 있지만 어떤 결정을 내리든 정부의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엔화의 과도한 하락을 유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의 발언은 엔화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통화 전략가 캐롤 콩은 "시장은 여전히 다카이치의 리더십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정치적으로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며 "최근 외환 시장에 대한 가토 재무상의 발언을 보면 임박한 외환 개입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의 엔화 추가 매도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12월 회의에서 BOJ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45% 정도로 보고 있으며, 3월에 25bp 인상될 가능성은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유로( EURUSD )는 지난 목요일 기록한 2개월래 최저치 부근인 1.15635달러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이 유로에 부담을 주면서 이번 주 1.5% 하락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지수( DXY)는 99.4로 2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달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1.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국 셧다운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분석할 경제지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시장은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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